-파크프론트·로즈우드 서울·신세계 리테일 결합…주거-호텔-백화점-문화가 단지 안에서 완결

-첫 주거 상품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분양… ‘도심형 트로피 자산’ 평가

서울에서 ‘마지막 노른자 입지’로 꼽히는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 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주거·호텔·리테일·문화·오피스를 아우르는 MXD(복합용도개발)로 ‘도시 안의 도시’를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첫 주거 상품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도 현재 분양 중이다.

‘도시 안의 도시’는 주거·숙박·쇼핑·문화·업무 등 도시의 핵심 기능을 하나의 마스터플랜과 보행 네트워크로 물리적·기능적으로 통합해, 단지 내부에서 생활이 완결되도록 설계한 복합개발 모델을 뜻한다.

해외에서는 뉴욕 허드슨야드가 대표 사례로 꼽힌다. 상업·주거·리테일·문화 기능을 결합해 ‘도시 기능을 압축한 복합지구’로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랜 기간 방치됐던 옛 철도 차량기지(레일야드) 부지를 대규모로 재개발한 프로젝트로, 녹지와 공공공간, 문화시설을 함께 담아 새로운 도심 생활권을 형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쿄의 아자부다이 힐스 역시 모리빌딩이 ‘현대적 도시 마을(Modern Urban Village)’을 표방하며 주거·오피스·리테일·문화 시설을 통합해 도심 복합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곳을 두고 도쿄의 ‘도시 안의 도시(city within a city)’로 부르며, 다양한 도시 기능이 단지 내부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에 주목해 왔다.

업계에서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이러한 글로벌 복합개발 흐름을 서울 도심 한복판에 적용해, 공원·호텔·리테일·문화·주거가 하나의 동선으로 맞물리는 ‘완결형 구조’를 구현한 사례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용산공원과 맞닿은 ‘파크프론트’ 입지를 기반으로 계획됐다. 전형적인 주거 단지를 넘어 지하 7층~지상 20층, 11개 동 규모의 MXD(복합용도개발)로 조성되며, 주거·호텔·리테일·문화·오피스를 통합한 ‘서울형 유니버스’를 지향한다.마스터플랜은 허드슨야드 설계로 알려진 KPF가 맡았고, 조경은 뉴욕 하이라인 설계팀 JCFO가 참여했다. 단지 내에는 총 330m 보행축 ‘더파크사이드 웨이’가 조성돼 이태원 거리와 용산공원을 연결한다. 이 보행축을 따라 갤러리·플래그십·전시·공연 등 문화 콘텐츠가 배치돼 도시형 산책 동선으로 기능하도록 계획됐다.

단지 안에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체인 ‘로즈우드 서울’ 이 들어서며, 호텔과 연계한 입주민 전용 에머니티 ‘더파크사이드 클럽 by 로즈우드 서울’이 조성된다. 설계 단계부터 운영까지 호텔 브랜드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주거의 가치가 마감재 등 상품뿐 아니라 서비스 운영 구조로 확장되는 흐름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로즈우드에 대한 글로벌 주목도는 최근 발표된 순위에서도 확인된다. 로즈우드 호텔그룹은 ‘The World’s 50 Best Hotels 2025’에서 로즈우드 홍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약 1만6,47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기획·운영한다. F&B·라이프스타일·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프리미엄 리테일 허브로 구성해, 주거·리테일·서비스가 지하에서 직접 연결되는 ‘체류형 소비 동선’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첫 주거 상품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전용 53~185㎡, 총 775실로 구성됐다. 전 세대 프라이빗 발코니를 적용했으며, 일부 타입은 용산공원 조망을 극대화한 특화형 평면을 채택했다. 거실과 선택형 룸을 유기적 연결해 홈오피스·게스트룸·서재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로 설계했다. 펜트하우스(전용 183~185㎡)는 조기에 판매됐으며, 최고 4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하이엔드 수요층의 관심을 확인했다.

 

실내 마감재 역시 하이엔드 기준으로 구성했다. 주방은 이탈리아 몰테니 그룹의 다다(Dada)를 적용했으며, 일부 세대에는 히든 키친이 도입된다. 빌트인 가전은 밀레·디트리쉬·시리우스, 욕실·마감재는 토토·제시·콜러·레아 세라미카 등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로 구성했다.

스마트·모빌리티 인프라도 갖췄다. AI 로봇 발렛 주차,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360도 지능형 CCTV, AI 기반 보안 시스템, 배송·청소 로봇 등을 통합 운영하며, 주요 서비스는 ‘더파크사이드 서울 타운앱’과 연동해 커뮤니티 예약, 방문차량 등록, 보안 확인 등을 모바일로 관리하도록 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 관계자는 “공원·호텔·백화점·문화·주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자산은 희소성이 높다”며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흔들리기 어려운 도심형 트로피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